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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마이어는 올시즌 토론토에서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370타수 98안타), 8홈런, 36타점, OPS 0.741을 마크했다. 타격 솜씨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 키어마이어의 가치는 수비에서 나온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주포지션은 중견수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인 2015, 1016, 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황금장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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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키어마이어와 재계약한 것은 역시 외야 수비 안정이라는 이유가 가장 크다. MLB.com은 '키어마이어는 1년 전 블루제이스가 마운드와 수비 안정 방침을 세웠을 때 광범위한 리브랜드의 중심이었다. 토론토는 중견수 키어마이어, 좌익수 돌튼 바쇼, 우익수 조지 스프링어로 외야진을 다시 꾸려 수비 안정 기조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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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다저스와 계약한 직후 토론토의 시선은 FA 야수 최대어 코디 벨린저로 향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벨린저는 토론토행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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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두 구단 뿐만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오랫동안 벨린저의 예상 행선지로 꼽혀왔다. MLB 네트워크는 이날 '자이언츠는 블레이크 스넬 또는 맷 채프먼과 계약하지 못하면 벨린저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벨린저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2억달러 이상을 받는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올시즌 타구속도가 감소해 우려를 사고 있지만,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스윙 속도를 줄였다고 한다. 덕분에 벨린저는 타율 0.307, 26홈런, 97타점을 때리며 MVP에 올랐던 2019년 포스를 되찾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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