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특급 전력을 영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제 막 만 17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를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전망이다. 심지어 이 선수가 맨시티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는 시기는 내년 여름 이후로 보인다. 맨시티는 '영입 후 재임대 방식'을 다시 활용하려 한다. 그 만큼 이 선수의 영입에 진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이 선수가 바로 '넥스트 메시'로 불리며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2006생인 클라우디오 에체베리(17)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맨시티가 엄청난 기대를 보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리버플레이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에체베리 영입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에체베리는 현재 전 세계로부터 '넥스트 메시'로 주목받는 예비 스타다. 지난 2017년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 팀에 입단한 에체베리는 이후 6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 1월에 1군 무대에 콜업됐다. 이후 꾸준히 출전기회를 쌓으며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에체베리가 주목받은 것은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U-17 남아메리카 선수권대회' 때부터였다. 이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 대회에서 에체베리는 7경기에 나와 5골-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맨시티 또한 이때부터 에체베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에체베리는 메시처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다. 에체베리 또한 바르셀로나를 '나의 드림팀'이라고 부르며 입단 가능성을 내보였다. 또한 2024년 12월로 끝나는 리버플레이트와의 계약을 새로 맺을 계획이 없다는 뜻도 밝혔다. 이로 인해 이적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
하지만 정작 확실하게 움직인 것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이미 리버플레이트, 에체베리 측과 합의를 거의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 또한 2000만유로(약 286억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맨시티는 에체베리의 영입을 위해 색다른 방식을 다시 활용할 전망이다.
바로 지난해 1월 영입한 훌리안 알바레즈에게 썼던 방식이다. 알바레즈는 2022년 1월에 맨시티에 입단했지만, 바로 합류하지 않고 원 소속팀인 리버플레이트로 재임대 돼 그 해 여름까지 뛰었다. 이후 2022년 8월에 맨시티로 복귀해 데뷔전을 치렀다. 에체베리 역시 일단 1월에 계약한 뒤 리버플레이트에 재임대 형식으로 돌아가 시즌을 마친 뒤 여름에 맨시티로 오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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