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2023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국민 절반이 5G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신비 지출은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ISDI는 만 6세 이상 응답 패널의 98.3%가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50.4%가 5G 스마트폰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5G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난해 37.3%에서 1년 만에 13%포인트 이상 늘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 제품이 대부분 5G 전용으로 출시될 정도로 5G가 4년 만에 대중화한 것이 그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와 달리 일반 집 전화 가입률은 전년보다 9.0%포인트 급감한 18.8%로 조사됐다.
개인 휴대전화 평균 이용료는 올해 4만7000원으로 지난해(4만7600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유선 인터넷 요금도 지난해(1만9700원)보다 살짝 줄어들었다.
가구당 TV 보유율은 99.1%로 작년(99.2%)과 비슷했으나, 데스크톱 컴퓨터(52.5%→50.8%)와 라디오(2.7%→1.2%) 보유율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와 달리 태블릿PC(31.2%→33.4%)와 노트북 컴퓨터(34.1%→35.9%)를 보유한 가구 비율은 증가세다.
서비스별 이용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58.1%, 인스턴트 메신저가 90.9%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률은 전년 대비 2.7%포인트 증가한 88.1%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OTT 서비스로는 유튜브가 77.5%로 넷플릭스(14.2%)를 큰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지켰다.
매체별 평균 사용 시간은 TV 2시간58분, 전화기 2시간29분, 컴퓨터 1시간22분, 종이매체 32분의 순으로 조사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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