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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은 올시즌 27경기에 출전해 44타수 4안타, 타율 9푼1리, 2타점을 기록했다. 프로 18년차에 최악의 성적을 받아 들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 SSG 랜더스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은퇴 위기에 몰렸는데 한화가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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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김강민(41)과 SSG에서 팀을 바꿔 계속 함께 한다. 한화는 지난달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김강민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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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단 관계자는 "이재원에게 타율 3할을 바라는 게 아니다. 최재훈(34)과 박상언(26)이 주전, 백업 포수로 잘해주고 있지만,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로 빠져야 할 때 채워줄 포수가 부족하다. 이재원이 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했다. 뎁스 강화 차원에서 영입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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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를 졸업한 이재원은 2006년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당시 SK는 동산고 좌완 투수 류현진과 이재원을 두고 고민하다가, 이재원을 뽑았다. 류현진의 수술 경력을 감안한 지명이었다.
류현진은 2012년까지 7년간 98승을 올리고 메이저리그로 건너갔다. 류현진이 합류한다면, 입단 동기생 이재원이 배터리로 호흡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이재원은 통산 14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8리, 1087안타, 108홈런, 612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19번째 시즌을 맞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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