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따로, 또 같이 활동이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개별 활동 계약이 불발됐다.
29일 YG 측은 "블랙핑크의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당사는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YG는 블랙핑크와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개별 활동 재계약은 불발되면서 블랙핑크는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새로운 2막을 시작하게 됐다.
개별 활동을 따로 하지만, 블랙핑크로서 멤버들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속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해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핑크 베놈'(Pink Venom), '셧 다운'(Shut Down)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히트를 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7년이 흘렀고, 블랙핑크는 지난 8월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1인 기획사설', '500억 해외 에이전시 제안설' 등 다양한 설이 돌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은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였다.
이러한 가운데 제니가 가장 먼저 움직였다. 지난 24일 독자적 레이블 OA(오드 아틀리에) 설립하고 홀로서기를 선언한 것. 제니는 "감사한 일들로 가득했던 1년이 지나고 곧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며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한다. 저의 새로운 도전과 블랙핑크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홀로서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제니를 제외한 지수, 리사, 로제는 어떠한 선택을 할지, 또 홀로서기를 한 블랙핑크 멤버들의 모습은 어떨지 앞으로 이들이 펼칠 블랙핑크 2막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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