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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 시장은 쓸만한 불펜 자원이 많은 시장이었다. KT 위즈 마무리로 활약한 김재윤과 LG 트윈스 우승을 이끈 함덕주에 두산 베어스와 KT 필승조로 활약한 홍건희와 주권도 쏠쏠한 자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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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건희와 주권은 얘기조차 나오지 않는다. 홍건희는 당장 두산에서 마무리 역할도 한 필승조다. 어느 팀에 가도 7, 8회 필승조 또는 마무리 역할까지 가능하다. 주권은 통산 110홀드를 자랑한다. 올시즌 구위가 살짝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 전 4시즌 동안 103개의 홀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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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와 주권에 대한 시장 평가도 이렇다고 보는 게 냉정한 현실일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선수들은 결국 원소속구단과의 협상에 집중하는 게 현명할 수 있다. 사실상 주는대로 받아야 하는 처지다. 시장 판세를 냉철히 분석해, 원소속구단에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우를 받는 선택을 하는 게 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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