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이강인의 충격적인 라리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를 원하는 팀에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강인 영입을 경쟁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름도 포함됐다.
스페인의 '토도 피차헤스'는 1일(한국시각) '이강인이 시장에 나와 있다. 아틀레티코와 다른 라리가 구단이 이강인의 임대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PSG에 합류했다. 불과 몇 달 만에 다시 임대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이강인은 그간 PSG에서 부상 기간을 제외하면 꾸준히 선발로 중용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공격, 중원 가릴 것 없이 선발로 기용하며 그의 재능에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 메스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며 전반기 마지막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다만 라리가를 향한 이강인의 관심은 멈추지 않았다. 이강인은 이미 2022~2023시즌 라리가에서 마요르카 소속으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자원이다. 라리가에서는 검증이 필요 없다.
영입 후보로 등장한 아틀레티코는 지난여름 PSG가 영입 경쟁에 합류하기 전에 가장 이강인을 원했던 구단이기도 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원했다는 소식도 꾸준히 들려왔었다. 다만 큰 투자를 할 수 없었던 아틀레티코는 PSG와의 경쟁에서 패배했다.
토도 피차헤스는 '이강인은 PSG 생활을 즐기고 있지 못하며,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전적으로 의존 중이다. PSG가 재능 있는 공격수들을 많이 보유했다는 점에서 이강인은 1월 라리가 임대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마스 르마가 부상당하며 야닉 카라스코를 대체할 수 없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 영입을 통해 시즌 후반기를 맞이하는 것을 환영할 것이다. 이외에도 세비야와 비야레알도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라며 아틀레티코를 중심으로 여러 구단이 임대에 관심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플래닛은 이번 이적설에 대해 '이강인은 출전 시간을 더욱 늘리는 것이 목표일 수 있지만, PSG 입장에서는 이강인의 이적이 논의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PSG의 상황을 평가했다.
엔리케 감독이 PSG에서 이강인을 향한 믿음을 유지한다면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라리가 구단들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며 PSG의 치열한 주전 경쟁이 이어진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이강인을 향한 스페인 팀들의 관심이 직접적인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도 겨울 이적시장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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