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한 차량 리스업체 대표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이동윤이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리스업체 대표 A 씨가 2000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자동차 리스 계약 과정에서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업체는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계약 기간 동안 차량을 빌려 탈 수 있는 오토리스 사업을 병행했으며 이동윤 등을 앞세워 업체를 홍보해왔다.
A사에 근무했던 이동윤은 '차나두' 채널을 통해 "저 또한 너무 답답하고 죽을 것 같은 심정이다. 저를 믿고 계약해 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코로나 때 '개그콘서트'도 없어져서 2020년 5월쯤부터 일을 시작한 것 같다. 차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회사 시스템을 듣고 처음에는 '그런 게 있나 보다'라는 생각을 했다. '차나두' 영상을 보면서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A사의 사기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런 사례(사기)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또 10년째 그렇게 운영하고 있었다고 하니 안전한 회사인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많이 팔 때는 많이 팔았다. 한 달에 6~7대까지 팔기도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동윤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20년 자동차 딜러로 변신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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