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라두 드라기신(제오나)도 장 클레어 토디보(니스)도 아니다.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가장 먼저 합류하게 될 선수는 'SON의 절친'인 세르히오 레길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됐던 레길론이 임대계약을 조기에 끝내고, 친정팀으로 돌아와 손흥민의 후방을 지켜줄 전망이다.
영국 축구매체 풋볼런던은 3일(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청대로 토트넘이 이적시장 2호로 수비수 영입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개인협상을 완료하고, 구단간 이적료 협상 중인 드라기신을 '1호 영입'으로 파악하고, 토트넘의 2호 영입이라고 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1호 영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드라기신은 구단간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결국 토트넘에 가장 먼저 합류하게 될 수비수는 바로 지난 여름 맨유로 임대보냈던 레길론이다. 레길론은 지난 여름 루크 쇼와 티렐 말라시아가 부상으로 빠진 맨유가 급히 임대로 데려간 선수다. 레길론은 맨유에 합류해 백업수비수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EPL 9경기에 나와 맨유 후방에 힘을 보탰다.
당초 레길론은 이번 시즌에는 맨유에서 완전히 뛰게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레길론은 임대계약에 삽입됐던 1월 A매치 휴식기 복귀 조항을 활성화 시키면서 맨유와의 계약을 끝냈다. 토트넘으로 돌아와 남은 시즌을 치르려 한다. 현재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장기 부상으로 백라인에 공백이 생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런 문제 때문에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을 열심히 추진 중이었다. 토트넘 구단은 이런 상황에서 일단은 레길론을 복귀시켜 수비수 보강에 힘을 보태려 했다. 또한 맨유 역시 짐 랫클리프 구단주 부임 이후 선수단을 정리하는 분위기다. 레길론은 결국 이런 상황에 따라 빠르게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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