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방송인 브라이언이 '청소 아저씨'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박준형, 브라이언, 유노윤호, 정재형이 출연하는 '열정!열정!열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R&B 아이돌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이자 유튜브를 통해 '청소 아저씨'로 많은 인기를 얻은 브라이언. 그는 염경환과 함께 홈쇼핑계의 쌍두마차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브라이언은 홈쇼핑에 도전한 계기로 "언젠가부터 목 상태가 안좋았다. 노래 말고 다른 활동을 찾아보던 중 홈쇼핑에서 연락이 왔다. 하나보니 저랑 찰떡으로 잘 맞더라. 영역을 넓혀가다보니 대기업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제안했다. 원래 2~3회만 찍기로 했던 건데 반응이 좋아서 고정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1년 동안 그 회사에 벌어준 누적 매출액이 157억 원이다. 라이브커머스계에 교포는 별로 없다"며 "플라이투더스카이 때보다는 많이 번다. 데뷔 후 7년 간 수입이 없었는데 최근 땅 300평 가량을 매입했다. 최근 2~3년간 번 돈이 가수로 25년 번 돈보다 훨씬 낫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청소광' 캐릭터로 활약하는 것에 대해 브라이언은 "처음엔 걱정을 했다. 출연 결정 전에 제작진과 미팅을 했는데 청소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나만 생각했다고 하더라. 형식적인 섭외 멘트라 생각했다. 나도 유튜브에서 청소 콘텐츠를 보는데 딱히 재미는 없다"며 "그래서 든 생각이 '이런 식으로 하면 사람들이 볼까?' 싶었다. 처음엔 생각을 해본다고 했다. 매니저에게도 안 한다 했다. 나만의 청소 방식을 알려주고 내 솔직한 성격을 가감없이 담았다. 근데 그게 300만 뷰가 넘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내 덕분에 청소 용품을 장만 했다거나 아이가 청소를 한다거나 하는 연락이 많이 온다"며 "'청소 안하는 사람은 싸가지가 없다'라고 말했는데 나는 그게 명대사라고 생각도 안 했다. '난 사람이 싫어' '더러우면 싸가지 없게 느껴진다'라고 포현했는데 그게 맞는 표현이다. 배려로서의 청소의 중요성을 표현한 거다. 진짜 더러운 집에 가면 지옥 같다"고 남다른 청소 신뢰론을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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