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현진영이 엘리트 출신 가족들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사즌2'에서는 현진영이 '제2의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신뢰하는 고모이자 배우 허양미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현진영은 이날 고모 허양미를 집으로 초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의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합격을 고모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는 현진영은 "합격 후 기뻤는데 엄마도 보고 싶더라. 엄마가 보고 싶으니까 고모도 보고 싶었다. 고모가 내 엄마지 않나. 나 어릴 때부터 업어 키운 분이다"고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이에 허양미는 "기특하다. 방송 보면서 많이 울었다. 검정고시를 ?H으니 서울대도 한 번 도전해 봐라. 넌 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이에 현진영은 "고모 나한테 왜 그래. 이것도 하다 죽는 줄 알았다"고 투정을 부렸다.
실제로 허양미의 아들이자 현진영의 사촌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석·박사 과정을 밟을 정도로 수재라고. 이를 들은 현진영은 "우리 집안에 서울대 출신이 많다. 아버지도 서울대 법학과, 작은할아버지와 큰고모, 사촌 동생도 모두 서울대 출신이다. 우리 집안에 서울대만 네 명이다. 서울대와 인연이 깊다"고 남다른 가족 부심을 보였다.
고모를 ?한 애정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고모 허양미는 현진영이 가장 힘들 때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버팀목이었다. 현진영은 "내가 방황하고 있을 때 고모가 나를 잡아줬다. 4집 앨범 당시 7억원을 지원해줬다"고 덧붙였다.
현진영은 상당한 재력을 과시했던 가족들도 연이어 아내에게 자랑했다. 그는 "증조할아버지가 만석꾼이었다. 전국에 금은방, 전당포만 100개가 넘을 정도였다"며 말했고 허양미 또한 "우리 집안이 원래 부자였다"고 인정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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