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딸 리원과 반년 만에 재회했다.
4일 이혜원의 채널 '제2혜원'에는 '리원이가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혜원은 한파에 다소 얇은 옷을 입고 공항에 도착, "딸이 엄마가 또 옷을 이렇게 입고 왔다고 한소리 하겠다"라고 웃었다. 이어 "딸한테 공항에 왔다고 하니까 다 큰 딸내미를 위해 공항에 왔다며 웃더라. 반년 만에 보는 거다"라며 딸과의 재회에 설렘을 드러냈다.
이혜원은 "딸은 1년에 두 번 정도 한국에 들어온다. 그저께까지 시험을 봤다고 했는데 잘 봤나 모르겠다. 성적표를 가지고 왔을 텐데 말이 없다. 제가 성적표를 볼 사람은 아니긴 하다. 대학교에 가면 놀 줄 알았는데 공부를 하더라. 대학교 1학년은 가자마자 엄청 놀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이혜원은 잠시 후 리원을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했지만 리원은 이혜원을 보자마자 "이거 신발인지 양말인지. 부끄럽다"라며 패션을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혜원은 "왜 반겨주지도 않아"라고 물었고 리원은 "딸기우유도 아니고 이게 뭐야"라며 옷 지적을 이어갔다. 이혜원은 "또 천적이 하나 왔네 이거"라며 "나 원래 오늘 약속이 있었는데 안 가고 마중 나왔다"라고 생색을 냈다.
리원은 "저번에도 혼자 들어왔는데 엄마가 웬일로 온다고 했다"라며 여전히 쿨한 반응을 이어갔다. 이혜원이 "아마 PD분들은 우리가 반가워서 부둥켜 우는 걸 기대했을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하자 PD는 "감동의 재회가 보고 싶다"라며 연출을 제안했다.
이혜원은 "우리는 영상통화를 하루에 몇 시간 동안 한다"라며 곧바로 연출에 들어갔다. 리원은 이혜원이 얼싸안으며 반가워하는 분위기를 만들자 "좀 떨어져. 이제 그만해도 되잖아"라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녀 안리원은 미국 명문사립대학교인 뉴욕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차남 안리환은 지난해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에 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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