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정치인들의 보여 주기식 봉사 활동에 일침을 놨다.
박명수는 4일 방송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를 진행했다.
한 청취자가 "연말에 아이와 연탄 봉사를 했는데, 인증을 올리면 너무 티를 내는 것 같아 망설여진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당연히 올려야 한다. 그걸 보면서 욕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해다.
하지만 그는 "근데 정치하시는 분들이 사진 찍으러 가서 흉내 내는 것,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요즘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국민들도 생색내기용인 거 다 안다"라고 소신 발언했다. 이어 박명수는 "봉사하는 기쁜 마음이 얼굴에 나타난다. 그런 걸 올리면 봉사하는 마음이 퍼져서 사회를 훈훈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할명수'의 쯔양을 보더니 먹방 유튜버가 되고 싶다고 한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접으라고 해라. 죽는다. 사람 죽는다. 히밥이랑 쯔양과 (먹방을) 해 봤는데 죽는다. 따라갈 수 없다. 부대껴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며 "먹방 유튜버는 반대한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영어 공부와 중국어 공부 중 뭘 할지 고민이다"라는 질문에는 "중국어를 추천한다. 영어는 구태여 할 필요가 없다. 요새는 어딜 가도 그들이 한국말을 한다. 사람이 나라 복도 있어야 한다. 그 다음이 부모 복이다. 우리나라 요새 괜찮다. 중국은 인구도 많고 시장도 넓고 우리와 가깝다. 중국어를 잘하면 큰 이득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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