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5일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 합류로 완전체가 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훈련 캠프를 차렸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6명 중 이강인만 소속팀 일정 탓에 '지각' 합류하게 됐다. 이강인은 4일 열린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우승컵을 올렸다. '맨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그는 금빛 기운을 몰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완전체가 된 '클린스만호'는 최상의 분위기 속 6일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13일 개막하는 카타르아시안컵을 대비한 테스트다. 한국은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1956년, 1960년 2연속 우승 뒤 정상을 밟지 못했다. 준우승만 네 차례(1972, 1980, 1998, 2015년) 기록했다.
우승을 향해선 중동의 '모래바람'을 이겨내야 한다. 한국은 1990년대 이후 치른 7차례 대회 중 중동팀에 패해 탈락한 경우가 네 차례나 된다. 직전 2019년 UAE 대회에서도 8강에서 카타르에 0대1로 패해 짐을 쌌다.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는 2023년 A매치 13경기에서 6승5무2패(24골-13실점)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치른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F조에선 인도네시아(5대1)-베트남(1대0)을 제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카사스 감독은 이라크를 바꿔 놓았다'고 평가했다.
이라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유세프 아민(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알리 알 하마디(AFC 윔블던), 아미르 알-암마리(할름스타드), 오사마 라시드(비젤라), 지단 이크발(위트레흐트), 후세인 알리(헤이렌베인) 등 유럽파를 대거 소집했다. A매치 18골을 넣은 모하나드 알리(알쇼르타)도 경계 대상이다.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8승12무2패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한국 23위, 이라크 63위다. 한국은 이번 대회 E조에서 바레인(15일)-요르단(20일)-말레이시아(25일)와 대결한다. 이라크는 D조에서 인도네시아(14일)-일본(19일)-베트남(24일)과 붙는다. 한국이 E조에서 1위, 이라크가 D조 2위를 하면 두 팀은 16강에서 만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BTS 광화문 컴백, 전세계가 놀랐다…CNN "韓 사상 최대 규모" -
이휘재, '불후' 무대서 결국 눈물 흘렸다…4년 만 복귀 모습 공개 -
[BTS 컴백] 완전체 7인에 '보랏빛 광화문' 4만여명 환호(종합2보) -
'충주맨 후임' 최지호 "김선태 퇴사후 구독자 22만 탈주, '추노' 영상에 2만명 돌아와"(아형) -
'삼남매맘' 28기 현숙, ♥영식과 럽스타 시작 "알수록 과분한 사람, 많이 웃게됐다"[전문] -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두려웠다…어떻게 다시 뭉칠 수 있을지 새로운 도전" -
김대희 6살 연하 아내, 병 투병 눈물 고백 "수술후 2주 전 또 재발, 건강하지 못해 미안" -
'먹튀·층간소음' 논란 후 4년…이휘재, 회식도 불참한 채 '007 작전' 복귀
- 1.손흥민 또 쓰러졌다! 발목 완전히 박살→월드컵 출전 무산, 韓 축구 '최악의 시나리오' 이뤄질 뻔..."이것 말고는 못 막아" 애써 변명
- 2.믿고 맡겨도 될까? 이닝당 볼넷 2개가 디폴트, 개막하면 나아질까?
- 3.'OPS 1.245' KIA 1R 드디어 터지나…329HR 우타 레전드도 "깜짝 놀랐다", 내야 판도 뒤흔든다
- 4.손흥민 9개월 괴롭혔다!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피 철철'보다 괴로운 최악의 부상..."SON 절친, 수술 받고 복귀할 것"
- 5.日 축구 망했다! 韓 안중에도 없는 英 평가전, 최악의 상황 마주하나...투헬 감독 파격 선언 "일본전, 새로운 조합 시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