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조인성이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 콘텐츠의 성공 이유는 선배들의 실패 덕분이라고 밝혔다.
4일 방송한 tvN '어쩌다 사장3(연출 류호진, 윤인회)' 11회에서는 '아세아 마켓'의 영업 6일 차 모습이 공개됐다.
조인성은 식당을 찾은 한인 2세 자녀들이 "미국 영화관에서 영화 '안시성'으로 조인성을 봤다"며 "한국인인게 자랑스러웠다"고 하자 뿌듯해했다.
그들은 "한국 역사에서 조선만 알았지 고구려 같은 파워풀한 역사가 있는 지 몰랐다"며 "미국에서 한인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한국 영화가 미국 영화와 함께 상영된다. 너무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조인성은 "K콘텐츠가 조금씩 올라온 것 같다"며 "그 이유는 많은 선배들이 와서 실패하고 두드리고 또 실패하고 두드리고 했던 게 쌓여 지금의 젊은 친구들이 사랑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패가 없었다면 한순간에 딱 나올수 없지 않느냐"고 했다.
또 다른 손님은 현지에서 오랜 직장생활을 하다가 4년 전부터 식당을 개업해 어쩌다 사장님이 된 자영업자 부부.
대치동에서 수학 강사를 하다가 늦은 결혼을 하면서 미국으로 넘어온 아내도 갑작스러운 식당 개업에 당황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조인성은 자영업자의 삶이 공감하면서 "식당하니까 이상하게 술을 먹게 된다. 노동주지 않느냐"며 "이상하게 땡기는거다. 뭐가 목에 느낌이 시원한게 들어와야 한다"고 공감했다.
또 "저도 요리사가 본업이 아니까 할때마다 긴장이 된다. 내가 먹는게 아니고 남이 먹는거니까 맛없다고 할까봐 살피게 된다"며 "나는 살면서 3인분 이상을 해본 적이 없다. 대용량을 해본적이 없다"고 갑작스러운 식당 운영에 멘붕이 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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