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강경준이 최근 '상간남 피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족들에게 후폭풍이 일고 있다.
장신영은 돌연 SNS 활동을 멈췄고, 배우 꿈을 꾸던 장남은 드라마에서 편집 당할 위기에 처했다. 또한 가족들이 출연하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사실상 하차를 언급해 위기를 맞고 있다.
4일 장신영 전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해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2013년 방송된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강경준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드라마 종영 후 공개 연인이 됐다. 이후 장신영은 2014년 강경준이 속해있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고, 이후로도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해왔다.
하지만 이번 '상간남 피소' 보도가 나면서 장신영이 기존 강경준 소속사에서 나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신영은 지난해 20일부터 SNS 활동도 멈춘 상태다.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 낳은 장남의 배우 꿈도 제동에 걸렸다. 이날 스타뉴스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촬영을 마친 강경준 아들의 극 중 등장 분량을 최소화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아들과 함께 KBS '고려 거란 전쟁' 촬영장을 방문해 아들의 꿈을 지원사격하는 모습을 '슈돌'을 통해 공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 또한 "현재 강경준과 관련해 촬영해 놓은 분량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다. 향후 촬영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지만 사실상 하차를 언급했다.
강경준은 초혼임에도 재혼인 장신영과 결혼해 피가 섞이지 않은 장남까지 살뜰이 챙기는 모습으로 가정적인 남편의 이미지를 보여줘왔기에 '피소' 사실 만으로도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다. 강경준의 불미스러운 피소는 누구보다 가족들에게 직격타를 주는 아픔이다. 하지만 피소 사실 만으로 사실 관계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비난은 지양해야한다.
한편 지난 3일 동아닷컴은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5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을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하며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 가정을 사실상 파탄으로 이르게 했다"고 밝혔다. 강경준과 고소인의 아내 A씨는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 중이라고.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이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소장을 오늘 받았다"고 피소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내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재판 과정에 관심이 모아졌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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