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충남아산FC가 2024시즌 뒷문을 강화하기 위해 올림픽 국가대표를 지낸 골키퍼 신송훈(22)을 영입했다.
충남아산 구단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FC로부터 올림픽 국가대표 골키퍼 신송훈을 영입해 뒷문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송훈은 광주에서 U15팀과 U18팀을 거치며 성장한 프랜차이즈 선수다. 2021년 우선지명을 받아 광주에 입단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2년 김천 상무에 입대해 17경기를 소화하면서 K리그2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신송훈은 2002년생임에도 화려한 국가대표 이력을 자랑 한다. 만 14세 때인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4 동아시아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신송훈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기세를 몰아 지난해에는 '2024 파리올림픽'의 첫 관문인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해 한국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이에 주목한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도 신송훈을 아시안컵 대비 튀르키예 전지훈련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신송훈은 신체조건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1m81, 81㎏으로 골키퍼 치고는 작은 편이다. 하지만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슈퍼 세이브와 안정감이 출중하다. 그중 가장 큰 장점은 근거리 슈팅 방어와 역습 전개 능력이다. 충남아산은 신송훈의 합류가 최근 팀을 떠난 박주원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송훈은 "충남아산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승격이라는 목표를 갖고 반드시 팀이 높은 자리에 위치할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송훈은 13일 튀르키예로 출국해 정식 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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