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이 라두 드라구신(제노아) 영입전에서 승리할 조짐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몸값 2660만유로(약 382억원)로 평가받는 드라구신 영입을 위해 제노아측에 공식 오퍼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제노아는 토트넘의 오퍼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드라구신 영입 경쟁팀이었던 '김민재 전 소속팀' 나폴리는 철수하는 분위기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다른 센터백을 물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과 제노아측이 이적료 협상에서 큰 이견이 발생하지 않으면, 유벤투스 유스 출신인 루마니아 국대 센터백을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드라구신은 1m91 장신 센터백으로 유벤투스에서 프로데뷔해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 제노아 등 이탈리아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2~2023시즌 제노아의 세리에A 승격을 이끈 드라구신은 올시즌 제노아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 18경기에 출전 2골을 넣었다. 지난달 29일 인터밀란과 홈경기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넣으며 1대1 무승부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23), 브레넌 존슨(22), 파페 사르(21), 페드로 포로(24), 미키 판더펜(22), 데스티니 우도기(21) 등 20대 초반 젊은 자원을 줄줄이 영입하며 세대 교체에 힘쓰고 있다.
드라구신은 크리스티안 로메로(25), 판더펜 등과 함께 젊은 수비진의 주축을 이룰 자원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벤치 자원인 베테랑 에릭 다이어(29)를 정리할 계획이다. 다이어는 현재 바이에른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아시안컵에 참가한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격 옵션을 늘리기 위해 전 첼시 공격수인 티모 베르너(27·라이프치히) 반년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드라구신과 베르너가 합류하면, 겨울 이적시장을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다. 6일 번리와 FA컵 3라운드에서 1대0 승리한 토트넘은 15일 맨유 원정에서 리그 21라운드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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