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영입하고자 하는 선수는 에릭 다이어가 끝이 아니었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7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은 이제 노르디 무키엘레의 이적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바이에른의 영입 계획을 전했다.
무키엘레는 이미 과거 RB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수비수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센터백과 라이트백으로 모두 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수 있었다.
다만 PSG 이적 이후에는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적시장마다 많은 팀의 구애를 받고 있다. 올 시즌도 이강인과 우스만 뎀벨레, 뤼카 에르난데스 등 신입생들이 자리를 잡는 사이 벤치로 밀려났다. 바이에른은 이미 지난 10월에도 무키엘레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당시에는 PSG가 무키엘레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플레텐베르크는 '투헬은 센터백으로 다이어, 라이트백 무키엘레를 추진하면서 영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현시점에서 진지한 주제이며,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확인할 수는 없다. 내부적으로 바이에른은 새로운 라이트백 임대에 집중 중이었다'라며 바이에른이 무키엘레 영입을 위한 계획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바이에른의 무키엘레 관심에 대해 '바이에른은 무키엘레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프랑스 레퀴프 보도대로 그는 2500만 유로 수준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가 논의되고 있다. PSG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며, 투헬은 무키엘레 영입을 승인했다'라며 무키엘레 영입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이 무키엘레를 품는다면 다이어와 함께 바이에른 수비진에 깊이를 더할 수 있다. 특히 무키엘레는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떠나며 오른쪽 수비에 구멍이 뚫린 바이에른의 상황을 해결할 수 있으며, 유사시에는 센터백으로 마티아스 더리흐트와 다욧 우파메카노의 부상 공백도 채워줄 수 있다.
올 시즌 초반부터 수비진의 뎁스와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바이에른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림과 동시에 수비진 보강에 매진하고 있다.
다이어와 무키엘레의 합류가 확정된다면 김민재를 포함한 기존 수비진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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