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우새' 탁재훈이 연예대상을 수상 하기 전 대상 공약을 세웠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2023 SBS 연예대상'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미우새 아들들은 '연예대상' 시작 전 한자리에 모였다. 등장과 동시에 각자 지지하는 대상 후보의 이름이 적힌 어깨 띠를 두른 아들들. 김준호가 "지지 후보 선택 중요하다. 연초에는 대상자 위주로 (촬영) 찍는 거 아시죠?"라고 말하자, 김종국을 골랐던 허경환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간에 등장한 신동엽은 "내가 탈 것 같으니 대상 받는 사람이 전체 회식을 쏘는 걸로 하자"라며 카드를 맡겼고, 김종국 역시 동조하며 자연스레 대상 공약을 정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신동엽과 김종국의 활약으로 '전 사랑과의 재회', '집 한 달 무상임대', '알몸으로 보디 프로필 찍기', '전 재산 사회 환원' 등 무리수 공약이 추가되는 가운데 이상민과 탁재훈만 웃지 못하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돌림판 추첨 끝에 '2023 SBS 연예대상'의 대상 공약은 '맨몸 보디 프로필 찍기'로 결정되었고, 탁재훈과 이상민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기대감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드디어 '연예대상'이 시작되었고, 이상민이 'SBS의 아들 상'을 타자 강력한 라이벌을 제쳤다는 확신에 탁재훈은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SBS 명예사원 상'이 발표되는 순간, 탁재훈은 "원희야, 정말 고마워!"라며 어느 때보다 격한 축하를 보냈다. 마침내 오랜 기다림과 숱한 고비를 넘기고 16년 만에 드디어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은 탁재훈은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연예대상 뒤풀이 자리가 최초 공개됐다. 뒤풀이 장소에도 늦게 나타나는 재훈을 두고 신동엽은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하는 게 아니야"라고 저격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재훈보다도 늦게 참석한 상민은 피곤해 차에서 잤다고 해명했지만, 부은 얼굴을 보고 "울고 온 게 아니냐"라는 아들들의 놀림을 받았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4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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