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전 연인 모델 이소라와 재회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8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한혜진 EP.22 그녀의 은밀한 사생활(?), 그 남자가 누구냐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신동엽에게 최근 이소라와 20여 년 만에 재회했던 소감을 물었다. 신동엽은 "남녀의 애틋함 보다 되게 신기했다. 23년 만에 만나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경우의 수가 무한대니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정답은 없었다. 당황스러움도 긴장도 있었다. 근데 아닌 척할 필요도 없었다"라고 떠올렸다.
신동엽은 한혜진에게도 자신처럼 옛 연인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면서 "헤어진 지 20년이 지난 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질문했다. 한혜진은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첫 남자친구와 연애를 7년 동안 했다. 지금 그 오빠가 40대 중반일 텐데 그때 그 모습으로 있어주길 바랄 것 같다. 지금의 저는 너무 세상의 때가 너무 많이 묻었다"라고 답했다.
또 자신의 홍천 별장에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한혜진은 "처음엔 별장이 너무 좋았다. 비가 오는데 벽난로에 불을 때고 영화를 보면서 와인 한 잔을 마시는데 엄청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도 맛보지 못한 다른 색의 행복감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근데 반복되니까 나 혼자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궁상도 이런 비싼 궁상이 세상에 어디 있나 싶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엄마가 제게 '다른 연예인들은 번 돈으로 강남에 건물 사는데 시골 감자밭에 집 짓는 애는 너밖에 없을 거다'라고 했다"라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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