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원혁의 아버지의 심경이 최초 공개됐다.
8일 방송된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그 남자친구 원혁의 상견례를 잡은 심경을 전했다.
이날 상견례 당일 이용식의 가족들은 상견례 대화 주제로 회의를 시작했고, 이수민의 어머니는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하지 말아야 할 주제들이 있더라. 종교, 정치 이런 건 하면 안 된다. 근데 종교는 맞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또 PD는 상견례 당시 "사돈이라고 호칭을 불렀다"라고 하자 깜짝 놀란 이용식은 "결혼도 안 했는데 사돈이라고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은 언제로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이수민과 어머니는 "내년 봄 쯤"이라고 말했고, 이용식은 "이렇게 빨리 올 지 몰랐다"라고 아쉬워했다.
결국 이용식은 상견례를 앞두고 오열했고, "내 눈에는 수민이는 삼십 살이 아니라 열 일곱 살이다"라고 이야기했고 결국 아빠의 눈물에 이수민도 눈물을 흘렸다.
이용식은 "즐거워야 하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라고 울었다.
이어 원혁의 부모님이 최초로 공개됐다.
MC들은 원혁의 부모님을 보고 "진짜 선하게 생기셨다", "얼굴이 웃는 상이다"라고 감탄했다.
원혁의 아버지는 "상견례도 걱정인데 촬영도 걱정을 했다. 상견례 때문에 미장원도 다녀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순탄치 않았는데 시청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해 하신다"라고 말했고, 원혁의 아버지는 "그때는 저희도 마음이 좋지 않았다. 주차장에서 원혁이 기다리고 있는 장면 있지 않냐. 사람들이 걱정하는 전화를 많이 했다. '꼭 그렇게까지 결혼을 해야하냐'라고 하더라. 근데 우린 딸 가진 사람의 입장을 전혀 몰랐다. 처음에는 심한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수민이가 워낙 밝고 그래서 이해를 하게 됐다. 그 장면만 좀 그랬다. 아들이 미워서 그런걸 아니란건 알아서 그 다음부터 그런 마음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원혁의 어머니는 "전 수민이 아빠를 이해한다. 수민이도 8년 만에 낳았는데 얼마나 그렇겠냐. 충분히 수민이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원혁의 아버지는 "그분은 노출이 됐는데 그분은 저희를 모르지 않냐. 그게 좀 걱정된다"라고 말했고, 황보라는 "그분이라고 하시네. 아직 다 풀린 거 아닌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혁의 아버지는 "상견례 때 꼭 하고 싶은 말로. 혁이가 실수가 있더라도 좀 너그러이 봐주시면 좋겠다. 우리 아들의 진가가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상견례장으로 향하던 이용식은 "상견례에서 꼭하고 싶은 말은 없냐"라는 딸의 말에 "난 그분들이 나와주신다고 한 거에 대해 감사하다. 따로 할 말도 없다"라고 미안해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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