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로베르투 피르미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피르미누는 지난 2015년 리버풀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발을 들인 선수다. 그는 위르겐 클롭 감독 지위하에 맹활약하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피르미누로 구성된 공격진은 리그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자랑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와 함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20시즌 EPL 우승 등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쁜 시간을 함께 했다.
피르미누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과 작별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아흘리의 큰 관심을 받으며 이적을 택했다. 새로운 도전을 원했던 그는 리야드 마레즈, 알랭 생막시맹, 가브리 베이가 등 다른 축구 스타들과 함께 알 아흘리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의 사우디행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에 그쳤다. 최근에는 주전 자리도 흔들리며 지난 11월 1일 이후 선발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피르미누에게 EPL 구단이 손을 내밀었다. 영국의 팀토크는 7일(한국시각) '풀럼이 피르미누를 복귀시킬 구단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풀럼은 사우디 리그로 인해 지난 여름 스트라이커를 잃었다. 그들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알 힐랄로 보냈다. 라울 히메네스를 데려왔지만, 여전히 공격수를 위한 자리가 남아있다. 그들은 피르미누를 영입하길 원하며, 피르미누도 6개월 만에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라며 풀럼과 피르미누의 의사가 맞아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르미누는 이미 지난 시즌에도 EPL에서 25경기 11골 4도움으로 활약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풀럼 외에도 셰필드 유나이티드도 피르미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로 떠났던 그의 귀환이 이뤄진다면 리버풀과 적으로 맞서는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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