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비진작을 위해 상반기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분에 대해 20% 소득공제 적용을 추진한다. 또 노후 자동차 교체시 개별소비세를 70% 한시 인하하고, 숙박쿠폰과 근로자 휴가지원사업도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최근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증가하는 경우 해당 증액분에 대해 20% 소득공제를 적용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소비 부진이 예상되는 상반기에 이를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소비도 지원한다. 노후차를 폐차한 소유주가 구매하는 신차는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70% 인하한다. 배출가스 5등급의 경유 차를 폐차할 때 주는 지원금을 올해도 지급하며 전기차의 경우 업계의 가격 인하에 비례해 구매 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아울러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가는 달'을 2월에도 시행한다. 기존 6월을 포함해 연 2회로 확대하는 것이다.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숙박할인, 고속철도(KTX)·관광열차·항공 등의 교통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숙박상품 구매를 지원하는 숙박쿠폰은 올해 45만장을 지급한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대상을 15만명으로 확대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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