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레전드' 염기훈이 2부로 강등된 수원 삼성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수원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염기훈을 제9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하나원큐 K리그1 2023'을 통해 창단 첫 2부 강등 운명에 직면한 수원은 시즌 막바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 염 신임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앞선 8일 축구인 출신 박경훈을 단장으로 선임한 수원은 신임 감독의 조건으로 '패배감 극복과 새로운 목표 제시 및 수행, 혼선없는 선수단 개혁 추진, 주요 핵심선수들의 이탈 방지, 구단의 장기적 발전 계획 수행 등으로 정하고, 복수의 감독 후보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염 신임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박 단장이 염 신임감독이 창단 후 최대 위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고 선수단을 응집시켜 다시금 K리그1으로 복귀시킬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구단은 밝혔다.
구단은 또한 "선수단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염 감독이 당면 문제 해결과 팀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임의 전권을 갖고 새로운 사단을 구축하고, 선수단 재구성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염 신임감독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K리그1 재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팬들이 있는 한 반드시 재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단은 이달 4일부터 전체 소집 후 훈련 중이며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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