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프리선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출연료 4만원 안 괜찮습니다. 상 받고 퇴사각 재는 김대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2011년 MBC '신입사원' 동기였던 김대호와 장성규는 오랜만에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김대호는 아나운서가 꿈이 아니었으나 '학력 철폐'라는 문구에 끌려 '신입사원'에 지원, 최종합격했다고. 그러나 방송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없을 뿐더러 매너리즘에 빠져 사표를 내기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김대호는 "나는 빠른 은퇴를 하고 싶다.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면 3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며 장성규의 수익을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성규는 "대호야 나와"라며 3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음을 암시했다.
이에 김대호는 "광고를 해서 수익을 얻을 수 없으니까 (프리선언에 대해 마음이 흔들린다). 그래도 공을 인정해주고 요즘 들어 MBC가 티 날 정도로 배려를 많이 해준다"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최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2023 라스 어워즈' 제작진 공로상을 받은 뒤 "게스트로 2번, 스페셜 MC 1번 해서 총 3번 나왔다. 비록 출연료는 4만 8000원이지만 회사 발전에 큰 일조를 했다는 느낌으로 감사히 받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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