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돌싱포맨' 김준호가 개그맨 선배 최양락을 롤모델로 꼽았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나온 최양락, 팽현숙과 함께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롤모델로 최양락과 팽현숙을 꼽은 김준호는 개그맨 선·후배간의 티키타카와 재치 있는 토크로 화요일 저녁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특히 '대전의 아들' 김준호는 아산이 고향인 최양락과 충청도 케미까지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최양락과 팽현숙이 선물로 가져온 고급 과일들을 본 뒤 귀한 과일이라며 황급히 챙기는 등 짠한 웃음을 선사, 과거 이상민이 돈을 부치기 위해 지리산을 뛰어 내려가는 걸 봤다면서 "축지법 하는 줄 알았다"고 깐죽거렸다. 게다가 깐죽거림의 대가인 최양락 앞에서 최양락의 담배 피우는 모습을 우스꽝스럽고 과장되게 따라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상민이 김준호가 대전은 충청도가 아니라고 했다며 최양락한테 이르자 김준호는 "어디서 이간질이여"라며 충청도 출신다운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했다. 그리고 최양락이 청혼을 거절한 팽현숙에게 술을 잔뜩 먹고 찾아가 울면서 고백한 이야기를 들은 김준호는 자신도 김지민에게 그랬던 경험을 고백하는 등 사랑 앞에 간절한 충청도 남자의 마음에 공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SBS '돌싱포맨'은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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