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이번 대회를 빛낼 최고의 신예 톱 5를 선정했다. 이강인(22)은 4위에 랭크됐다.
아시아축구연맹은 10일(한국시각)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신예 5명을 선정했다'며 '1위는 이라크 알리 자심, 2위는 일본의 다케후사 쿠보, 3위는 아보스벡 파이즐라에프, 4위는 이강인, 5위는 아리프 아이만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세계적 명문 PSG에서 뛰고 있는 한국 핵심 미드필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최고의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주전 센터백 김민재와 더불어, 상대 수비를 찢을 수 있는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이 전력의 축이다.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최근 가장 많은 발전을 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라리가 최상급 드리블러로서 지난 시즌 탈압박과 전진 패스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줬던 이강인은 올 여름 PSG로 이적했다.
아시안게임 차출, 아시안컵 차출로 PSG에서 팀내 입지는 아직 탄탄하지 않다. 하지만, PSG 내부에서 이강인을 중앙 미드필더로 킬리안 음바페와 호흡을 맞추게 하는 게 가장 효율적 공격 시스템이라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인상적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AFC에서 매긴 4위라는 랭킹은 다소 의외다. 쿠보와 함께 1, 2위를 다퉈도 이상하지 않을 이강인이다.
1위를 차지한 알리 자심은 올해 19세의 스트라이커 겸 윙어다.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인 것은 맞지만, 터키 쉬페르리그 안탈리아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다.
그는 지난해 U-20 아시안컵에서 이라크를 결승으로 이끌었고 결승전에서 2골을 기록했다. 단, 아직까지 성인 대표팀에서는 별다른 활약이 없다.
2위를 차지한 쿠보는 일본의 차세대 에이스다. 이강인과도 절친하다. 올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25경기에 출전, 6골-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명문클럽의 러브콜이 오고 있는 선수다. AFC는 '블루 사무라이의 메시'라고 표현했다.
3위를 차지한 우즈벡의 파이즐라에프는 20세의 나이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U-20에서 MVP를 차지했고, CSKA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강력한 신예인 것은 맞지만, A매치, 그리고 유럽 무대에서 검증이 필요한 자원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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