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 스타들의 글로벌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4'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 직원들의 기술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관심있게 제품을 살폈다.
그는 지난해 YG와의 계약을 종료한 후, 새로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슈퍼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이다. 이에 올해 CES에 참가한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일정에 동행 한 것이다. 관계자는 "지드래곤 역시 관심이 많은 분야라 참석하게 됐다"고 밝한 바 있다.
또한 지드래곤은 미국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 측과 세계 최대 공연장인 스피어에서의 공연과 관련한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단독 공연을 할지, 다른 아티스트와의 합동 공연이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블랙핑크는 YG와 팀 단위 활동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개인 활동은 추가 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멤버 제니는 어머니와 함께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 그는 "개인 활동을 좀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YG는 연습생 때부터 함께한 회사라 너무 많은 걸 배웠다. 스스로 혼자서 뭘 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게 됐다. 부딪혀 보고 도전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독립 이유를 밝혔다.
제니는 9일 자미국 LA 찰스 레코딩 스튜디오 방문 인증샷을 게재했다 삭제했다. 특히 이 사진에는 '해브 어 그레잇 세션 제임스 앤 제니'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가 찍혀 눈길을 끌었다. 카드에 적힌 제임스는 드레이크, 비욘세, 리한나, 브루노 마스 등과 작업하며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도 성공했던 글로벌 프로듀서 제임스 폰틀로이로, 제니의 글로벌 행보가 기대된다.
또한 멤버 리사는 연기에 도전한다. 최근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리사는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 대릴 딕슨(이하 워킹데드)'에 출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워킹데드'는 로버트 커크만의 좀비 아포칼립스물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시리즈로 2010년부터 방영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블랙핑크 팬들은 '워킹데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리사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을 포착했으며, 또 최근 리사가 파리에 방문했으며 '워킹데드' 스핀오프 시리즈 '워킹데드: 대릴 딕슨' 역시 파리에서 촬영된 것이 알려지면서 리사가 '워킹데드'에 출연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사는 열애설이 불거진 LVMH 시계 부문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뉴캐슬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관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때 리사의 옆에는 프레데릭 아르노가 아닌 '워킹데드'의 주연인 배우 노만 리더스가 앉아 있다. 이에 리사의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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