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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트레이닝 코치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칭을 하던 마테이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갑자기 다가온 한 남자의 다정한 인사 때문이었다.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 경기에 앞서 워밍업을 위해 양 팀 선수단이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OK금융그룹 송희채와 우리카드 선수들의 정겨운 만남이 펼쳐졌다. 데뷔 11년차인 송희채는 2013시즌 OK금융그룹에 입단해 5시즌을 뛰었고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를 거쳐 올시즌을 앞두고 다시 OK금융그룹으로 돌아왔다.
송희채가 코트에 들어서자 우리카드 옛 동료들이 하나둘씩 몰려 들었다. 2024년 첫 맞대결을 앞두고 만난 송희채와 우리카드 선수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듯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경기를 준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OK금융그룹 선수들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최홍석을 애도하는 묵념과 함께 코트에 나섰다. 근조리본을 가슴에 단 OK금융그룹 선수들은 세트스코어3대1(25-19, 25-15, 21-25, 25-23) 4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36점을 폭발한 레오의 활약이 빛났다. OK금융그룹은 6연패 후 4연승을 기록하는 상승세로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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