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키미히가 여름에 바이에른을 떠날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는다'라며 키미히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선수는 특정 조선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지금까지 바이에른과 키미히 사이의 계약 연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으며, 키미히는 그 사실에 놀랐다'라며 선수가 이적에 열려있고, 재계약 진행 상황에 놀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키미히는 합류 이후 줄곧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유럽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바이에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에 자리 잡은 그는 위치선정, 넓은 활동량, 적극적인 압박, 볼 배급 능력 등 해당 포지션에 필요한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키미히의 이적 가능성은 지난해 여름부터 조금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번 플레텐베르크의 보도처럼 이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키미히와 바이에른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바이에른도 키미히를 이적료를 받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나, 올해 여름에 판매를 감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구단은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플레텐베르크는 'PSG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나,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원하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다른 구단들에서도 더 많은 요청이 있다'라며 PSG를 시작으로 여러 구단이 키미히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키미히는 이미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도 받은 바 있다.
키미히가 만약 PSG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으며 이적한다면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과도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해 활약 중이다.
다만 키미히가 바이에른의 핵심 미드필더인 만큼 PSG도 키미히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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