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솔로지옥3' PD가 '나는솔로'와의 비교에 대해 언급했다.
김재원 PD, 김정현 PD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3'의 인터뷰에 임했다.
'솔로지옥3'는 유독 솔직한 출연자들의 등장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관희는 '관쪽이' '가관희' 등의 별명을 얻기도. 이에 '나는솔로'가 생각난다는 반응과 함께 '나는솔로지옥 아니냐'는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재원 PD는 "설렘은 없지만, 재미는 있다는 평이 많았던 것 같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데이팅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글로벌적으로 보편화되고 오랜된 장르고, 한국식 연애프로그램은 하위장르라고 생각했다. 그게 시청자 분들 사이에서는 식상해진 분들도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한국형 연애프로그램의 클리셰를 부수자고 한 것 같다. 첫날 어색하게 식사준비를 하거나 익명으로 발생하는 것들을 줄이고,첫 날부터 데이트를 시킨 것이다. 데이트는 첫 날에 하든 둘? 날에 하든 어차피 첫인상은 변하게 돼있다. 여러 연애프로그램을 해봤을 ??, 첫인상은 첫인상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걸 빨리 한다고 해서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압축해서 속도감 있게 가더라도 마지막 감정 몰입도는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재원 PD는 "'나는솔로' 16기의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그 영향이 없을 수밖에 없는게 6월에 이미 촬영이 끝났기 때문"이라며 "큰 틀의 방향성은 있다고 생각했고, 다른 연애프로그램들보다는 시즌2와 비교하며 준비를 했던 것 같다. 한국형 연프 같은 느낌으로 가봤었다면, 시즌3는 다른 방향으로 가야지 만족시킬 것 같더라. 캐스팅 단계에서도 '시즌2를 어떻게 봤는지'를 물어봤을 때 '저라면 그렇게 안 했을 것 같아요'라던 분들이 많이 뽑힌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원 PD는 다음 시즌에 대해서는 "시즌4가 확정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시즌은 설렘은 없지만 재미는 있지 않았다. 그런데 다음 시즌은 설렘도 있고 재미도 있으면 좋겠다. 원래 시즌2 때 관희도 진영(덱스)도 있는 시즌을 하고 싶었는데, 시즌4에 그런 시즌을 만들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로 시즌1, 시즌2에 이어 시즌3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솔로지옥3'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7위(1월 1일~7일)를 차지했다. 또 글로벌 톱10 차트에서도 2150만 시청시간과 190만뷰 시청자수를 차지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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