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신경과 박건우 전공의가 최근 개최된 제20회 대한뇌염·뇌염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날 학회에서 박건우 전공의는 '고암모니아혈증과 지속성 고빌리루빈혈증의 신속한 교정으로 인한 삼투성 탈수초증후군 : 증례보고 및 문헌고찰' 논문을 발표했다. 흔히 저나트륨 혈증은 급속 교정으로 인한 원인으로 탈수초화 되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높은 암모니아 수치를 급속 교정하거나, 고빌리루빈 혈증이 오랫동안 지속되어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매우 드문 희귀 케이스로 간성혼수인 환자에게 고빌리루빈의 혈증이 지속되거나 암모니아의 급속 교정을 조심해야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뇌염·뇌염증학회는 2013년 뇌염과 뇌염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중요한 정보교환과 최신 지식의 습득을 위해 만들어진 학회로, 전국적인 뇌염·뇌염증 레지스트리를 구축해 뇌염·뇌염증에 대한 적절한 진단기준과 치료지침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박건우 전공의는 "경희의료원 윤성상 교수님, 강동경희대병원 김상범 교수님의 좋은 지도와 경희의료원의 우호걸 교수님께서 좋은 케이스를 찾아 주셔서 운 좋게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케이스를 보고 경각심을 가지고 진료를 볼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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