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홍김동전' 멤버들이 마지막 촬영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일 KBS2 '홍김동전' 방송 말미에는 마지막 촬영 예고가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마지막 촬영에 앞서 "조금 이른 추석특집"이라고 하자, 김숙은 "왜 추석 특집이냐"고 물었다. 이에 주우재는 "추석을 못 보내지 않냐"며 종영을 언급, 멤버들은 고개를 숙였다. 이어 홍진경은 "마지막 방송인데 못할 게 뭐가 있냐"고 했고, 홍진경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마지막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녹화에 임했다. 그때 조세호는 "이 게임이 안 끝났으면 좋겠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해 시청자들까지 아쉽게 만들었다.
이어 제작진은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됐다"고 했고 이후 "덕분에 즐거웠고 행복했다", "'홍김동전' 고생했다"는 지인들의 영상에 멤버들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주우재는 "이 순간이 온다"고 했고, 김숙은 "나 진짜 우는 거 너무 싫다"면서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어 김숙은 "정말 잘 놀았다.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였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제작진들도 헤어짐에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015B의 '이젠 안녕'을 열창하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홍김동전'은 오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5일 KBS는 "'홍김동전'이 열성 시청자를 넘어 더 많은 시청자에게 가닿을 수 있도록 지난 1년 6개월 동안 본방 편성 시간 조정 및 다수의 재방 편성, 스페셜 편성을 실시했고, OTT플랫폼을 포함한 멀티플랫폼적 성과를 반영해 프로그램 홍보 등 시청층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홍김동전'은 안타깝게도 폭넓은 시청층을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이유로 KBS는 이미 2023년 4월 내부적으로 프로그램 종방을 검토한 바 있다"며 "이후에도 약 9개월간 보다 폭넓은 시청층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아쉽게도 종방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종영의 아쉬움 속 주우재는 지난 9일 자신의 채널 '오늘의 주우재'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근황을 공유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주우재는 "'홍김동전' 멤버들끼리 계획된 게 있다. 스포를 할까 싶다. 여행 콘텐츠가 돌아온다"라며 조세호, 우영과 여행 콘텐츠를 제작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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