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가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인천 유스 출신 '영 테크니션' 이준석을 영입했다.(스포츠조선 1월 6일자 단독)
2000년생 이준석은 2013년 차범근축구상을 받는 등 어린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인정받았고, 대건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9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K리그 통산 63경기 출장 7골 5도움을 기록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 김천 상무에서 폭풍성장, 22경기 6골 3도움이라는 '커리어 하이' 활약으로 K리그2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이준석의 매서운 측면 돌파는 김천의 주요 공격루트였다. 탁월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 센스까지 두루 갖춘 이준석의 전역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김은중 감독의 수원이 영입에 성공했다.
수원FC는 김도균 감독 시절부터 이준석에 관심을 보였다. 수원FC로 행선지가 굳어지는 분위기였지만 김도균 감독이 이랜드로 떠나며, 이준석에게 다시 러브콜을 보냈다. 공격 자원들을 살리는데 능한 김도균 감독의 콜에 이준석도 흔들렸지만 김은중 감독이 적극 나섰다.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 시절부터 이준석을 지켜본 김은중 감독은 이준석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이준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이준석은 수원행을 택했다.
이준석의 강점은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속도를 바탕으로 한 일대일 돌파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은 재능을 최근 들어 프로 무대에서도 꽃피우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의 이승우 이광혁에 이준석이 가세하며, 김은중 감독이 공언한 "직선적이고 도전적인, 다이내믹한 축구"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준석은 매서운 측면 돌파 능력으로 수원FC의 새시즌 '샤프볼'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준석은 "수원FC의 좋은 동료 선수들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치겠다"고 입단 포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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