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미우새'에서 서남용 집을 청소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하지마!' 코너에는 가수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수요일 생일이었다'는 축하에 "그날 밤 9시까지 '청소광' 찍고 서울 올라와서 새벽 1시까지 홈쇼핑 생방송을 했다"며 바쁜 일상을 전했다. 그는 "운 좋게 내일 친구들과 작은 디너 파티를 한다. 18명 온다"며 "원래 생일파티 하면 기본 50명은 초대했다. 18명은 그나마 1년 동안 자주 연락했던 친구들"이라고 했다.
브라이언은 "다 외국 친구들이다. 다 더치페이인데 내가 쏘겠다고 했다"며 "친구한테 예약을 해달라고 했더니, 비싼 곳에 예약을 했더라. 기본 200만원은 나올 것 같다"며 한 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빽가는 "브라이언 요즘 방송 많이 해서 돈 많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고 하자, 브라이언은 "예전보다 좀 많긴 하다"며 인정했다. 산다라박은 "많이 보인다. 표정에서 여유가 묻어 난다"고 거들었다.
이에 브라이언은 "다크써클이다"며 "옛날에는 청소가 즐거워서 했는데 이제는 '내가 왜 청소하지? 나 이러고 살아야 하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웃었다.
그때 서남용 언급에 브라이언은 "방송을 보지는 못했다. 근데 빽가 씨가 '그날 죽고 싶었다'고 하더라"고 했다. 빽가는 "음료에 성에를 칼로 깨서 주더라. 너무 힘들었다"며 "20년 동안 화장실 청소를 안 했다더라. 힘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브라이언은 "그동안 냉장고 문을 알 열고 생활, 어느 날 문을 열었더니 거미가 나왔다더라는 사연이 SNS를 통해 왔다. 나는 심장마비 올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빽가는 "솔직히 조금 설렌다. '더 이상 못하겠다'며 힘들다며 끊고 가기도 했다"며 "서남용 씨 집 청소하면서 힘들긴 했지만 행복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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