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를 당한 가운데, 10일 째 침묵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12일 일요신문 측은 강경준과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 A씨가 다닌 업체의 관계자의 말을 빌어 현재 상황을 보도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강경준은 평소 분양 등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일을 배운다는 측면에서 비상근 비정규직으로 해당 업체에서 6개월 정도 일을 했으며, A씨는 강경준 보다 오래 근무한 정규직 직원이다. 하지만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3일 조퇴를 한 A씨는 현재까지 무단결근을 했으며, 회사의 연락도 전혀 받고 있지 않아 해고 예고 통지서가 전달됐다. 또한 강경준은 비정규직 직원이라 해고가 아닌 퇴직 통보가 이뤄진 상태다.
특히 강경준과 A씨는 해명을 요구하는 회사 측에 "오해가 있다"는 말만 남긴채 현재까지 연락두절인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강경준은 지난 2022년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 출연해 "제주도에서 지금 하고 있는 건 본업 연기가 아니다. 다른 것들을 하고 있다. 건설업, 숙박업을 하고 있고 요식업은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강경준은 지난해 여름 무렵부터 해당 업체에서 일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A씨와 가까워 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회사 측은 전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일 한 매체의 보도로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은 강경준을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하며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 가정을 사실상 파탄으로 이르게 했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실 확인 중 실명보도 나온 데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8일, 본지의 단독 보도를 통해 강경준과 A씨가 텔레그램으로 수차례 서로 핑크빛 문자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 내용에 따르면, 강경준과 A씨는 서로 대화하며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와 같은 애정이 담긴 멘트를 서로에게 보냈다.
또 강경준은 A씨에게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옹. 술은 핑계고"라는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A씨가 강경준에게 "뭐해요?"라고 묻자 강경준은 "자기 생각"이라며 달달한 문자를 보냈다.
결국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 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손절했고, 이후 강경준은 자신의 SNS를 폐쇄한 채 10여 일 동안 침묵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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