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단 '완전체'는 아니다. '우승후보' 일본이 첫 경기를 앞두고 에이스의 이탈을 공식화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한국과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일본은 2023년 12월 기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1위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선 16강 무대를 밟았다.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2연속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아시아 정상을 향해 럽 빅 리그에서 뛰는 선수를 모두 소환했다. 최종 명단 26명 중 유럽파만 20명이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엔도 히로시(리버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등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구보는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기대 득점(xG) 2위로 나타났다. 1위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커의 보도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13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높은 목표를 향해 간다. 개인, 팀의 성장을 느끼며 매 경기 소중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관건은 부상 선수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다. AFC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미토마의 1차전 이탈을 전했다. 미토마는 지난달 소속팀 경기 중 부상했다. 당초 복귀까지 4~6주 소요가 예상됐다. 아시안컵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미토마를 불러 들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미토마가) 1차전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다.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2차전 이후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야한다. 아직 불확실한 부분도 있다. 선수의 컨디션을 기용해 생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결승까지 가면 7경기를 해야 한다. 한 명씩 경기를 나눠서 치러야 한다. 선수들이 '원팀'이 돼 치러야 할 것 같다. 총 7경기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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