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수 티모 베르너 영입 비화를 밝혔다.
영국 언론 '미러'가 14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베르너가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었다면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토트넘은 10일 '베르너를 RB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영입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뛴다.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했다. 등번호는 16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아시안컵에 참가한 손흥민의 빈자리가 컸다. 한국이 결승에 오를 경우 손흥민은 최대 6주 동안 결장한다. 안 그래도 토트넘은 공격수들 줄부상 속에 손흥민까지 떠나면서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 3명으로 공격진을 꾸려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빠르게 움직였다. 손흥민과 플레이 스타일이 닮은 베르너를 잡았다.
하지만 베르너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한 이력이 있다. 베르너는 2019~2020시즌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서 34골을 폭발했다. 2020년 여름 첼시가 베르너를 낚아챘다. 베르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 넣지 못했다. 2020~2021시즌 6골, 2021~2022시즌 4골에 그쳤다.
첼시는 2022년 여름 베르너를 라이프치히에 되팔았다. 첼시는 베르너를 5300만유로(약 763억원)에 사서 2000만유로(약 287억원)에 팔았다. 베르너는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8경기에 나오며 2골 뿐이다.
포스테코글루는 "베르너가 꾸준히 골을 넣고 있었다면 우리는 그를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간단하다. 베르너는 기회를 찾았다. 그는 여기에 기회가 있다고 봤다. 간단하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쾌재를 불렀다. 베르너가 자신의 전술에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했다. 포스테코글루는 "클럽이 베르너 영입을 제안했을 때 나는 평소였다면 절대 오지 않을 기회가 왔다고 느꼈다. 정말 흥분했다. 나는 그가 우리 시스템에서 잘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 라이프치히는 최근 플레이 방식이 바뀌어서 기회가 많지 않을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포스테코글루는 베르너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포스테코글루는 "베르너는 왼쪽, 오른쪽, 중앙을 가리지 않고 뛴다. 그 점이 매력적이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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