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파인터내셔널스타디움(카타르 도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이 첫 승을 거뒀다.
UAE는 14일 오후(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초반 UAE는 다소 고전했다. 홍콩의 탄탄한 수비력과 경기력에 당혹스러워했다. 벤투 감독 특유의 빌드업을 구현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1분 UAE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술탄 아딜이 아크 서클 안에서 슈팅을 때렸다. 이 볼이 홍콩 수비수 제르빅 손에 맞았다.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VAR 판독에 들어갔다. 온 필드 리뷰까지 하면서 내린 결론은 핸드볼 파울이었다. 주심은 페널티킥과 함께 제르빅에게 경고까지 줬다. 키커로 술탄 아딜이 나섰다.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전반 34분, UAE가 1-0으로 앞서나갔다.
기선을 제압한 UAE는 전반 39분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아크 서클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파비오 리마가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홍콩은 UAE를 압박했다.후반 4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에베르통이 개인기로 수비수를 흔든 후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필립 찬 시우 콴이 달려들며 골로 연결했다. 1-1 동점이 됐다.
후반 7분 UAE가 다시 골을 넣었다. 아크 서클에서 중거리슛이 나왔다. 홍콩 골키퍼가 쳐냈다. 이를 술탄 아딜이 다시 슈팅했다. 이번에도 홍콩 골키퍼가 쳐냈다. 튕겨 나온 볼을 자예드 술탄이 달려들어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0분이 넘어가면서 양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서로를 몰아쳤다.
후반 추가시간 UAE가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야햐 알 가사니가 홍콩 수비수 챤 시니치에게 파울을 당했다.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가사니가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했다. 홍콩은 후반 추가시간 마이클이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핸드볼로 선언되며 취소됐다.
UAE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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