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코트의 무법자'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복귀한다.
미국 ESPN, CBS스포츠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이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에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내부 소식통은 NBA 최고 전문가이자 ESPN의 애드리안 워나로우스키 기자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멤피스전에서 부상자 등재에 이름이 제외됐다.
그린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12경기를 결장했다. 팀 훈련에는 지난 8일 복귀했다. 그린이 없는 기간 동안 골든스테이트는 8승8패를 기록.
그린은 2010년대 골든스테이트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 케빈 듀란트, 그리고 안드레 이궈달라와 함께 리그 역사상 가장 강력한 베스트 5를 구축하기도 했다.
리그 최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았고, 골든스테이트가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수비와 허슬, 그리고 리바운드에서 빛을 발했다. 끈끈함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코트의 무법자로 악명이 높았다. 수 차례 거친 플레이로 퇴장, 하지만 NBA 사무국은 커리를 필두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의 주역인 그린에게 중징계를 주지 않았다.
그의 행동은 더욱 심해졌다. 올 시즌 완벽하게 마지노선을 넘었다.
지난 11월 클리블랜드 에이스 도노반 미첼을 고의로 밀면서 다이렉트 퇴장. 신호탄이었다. 미네소타 루디 고베어에게 'WWE 초크'를 시전했다. 5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지만,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당시 클레이 톰슨과 잭 맥다니엘스가 충돌이 있었는데, 팀동료 톰슨을 보호한다는 명목이었다. 하지만, 구차했다.
징계가 끝난 뒤 얼마되지 않아 또 다시 피닉스 센터 유서프 너키치의 머리를 가격했다. NBA 사무국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했다. 그동안 그린의 행동을 방어하던 골든스테이트와 스티브 커 감독도 등을 돌렸다.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미국 ESPN은 '그린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1주일 간 역도 세션, 팀 훈련을 병행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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