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강인(22·PSG)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 PSG가 1억 파운드의 사나이 영입에 시동을 걸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토크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PSG가 1억 파운드의 방출조항을 가진 뉴캐슬의 간판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뉴캐슬을 인수한 뒤 FFP(재정 페어 정책) 규칙을 위반하지 않도록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마랑이스를 팔 수 있다'며 '1억 파운드의 방출조항을 가지고 있다. PSG는 이같은 상황을 활용, 천문학적 액수로 기마랑이스를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2년 리그1 리옹에서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뉴캐슬로 팀을 옮긴 기마랑이스는 브라질 출신의 대표적인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토탈 패키지'라고 칭할 정도로 모든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탄탄한 수비력은 물론이고, 뛰어난 테크닉으로 상대 탈압박을 벗겨내고 월드클래스 수준의 전진 패스를 꽂아넣는다.
PSG는 현재 미드필더진이 공백 상태다. 최전방 킬리안 음바페에게 적절한 패스 루트가 마땅치 않다. ??문에 현지 매체에서는 탈압박과 전진 패스 능력이 뛰어난 이강인을 왼쪽 윙어가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 써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이강인과 음바페는 절묘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단, 기마랑이스가 PSG에 합류한다면 PSG의 시스템은 대폭 변화될 수 있다. 3선 뿐만 아니라 2선에서도 활약이 가능한 기마랑이스다. 즉, 미드필더진의 주전 경쟁이 더욱 험난해진다.
물론 기마랑이스가 수비형 미드필더, 이강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면서 절묘한 조화를 이룰 수도 있다. 하지만, 기마랑이스가 PSG에 합류하면, 그만큼 이강인의 미드필더진 이동 확률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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