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최강희가 놀라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공개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최강희가 등장했다. 그는 "내가 3년 전에 연기를 멈췄다. 쉼이 필요한 시기였다"라며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뭐가 있을까 궁금했다. 고깃집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했다). 정신도 건강해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강희는 한 가정집을 방문해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직접 이불과 소파 쿠션 먼지를 털고, 에어컨 위 먼지까지 깔끔하게 청소하는가 하면 욕실 유리 칸막이의 물 얼룩 제거와 집 바닥 청소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최강희는 지난해 유튜브채널 '위라클'에 출연해서도 이같은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청소를 좋아하고 자부심이 있었다. (청소) 아르바이트를 한다. 일 년 넘게 했다"며 "내가 기쁘고 즐거운 게 무엇일까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집을 치우는 걸 진짜 좋아한다. 내가 연예인이 아니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시도라도 해보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 번 해봤다"며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게 인생 같다. 너무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울증이 심해져 술에 의존하기도 했다. 출구가 안 보이고 내일이 안 보일 것 같은 불안감이 온다. 세상이 무서웠다. 가슴이 너무 뛰고 공황장애 비슷하다. 뭘 위해 사는 건지 모르겠더라"라며 "술을 많이 마셨다. 다만 지금은 술을 끊었다. 신앙을 갖게 되면서 저절로 내 결핍이 다 채워졌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채워졌다기보단 어디 안에 담긴 기분이었다. 술도 안 먹으려고 하지 않았다. 해도 좋고 안 해도 괜찮았다. 그러면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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