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박민영이 나인우 또한 자신처럼 미래를 안 다는 사실에 인생 2회차를 의심, 충격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유지혁(나인우 분)이 강지원(박민영 분)에게 고백한 후, 둘 사이가 더욱 가까워진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후 돌연 정신을 잃었다. 병원에서 담당의는 강지원에게 과로, 불규칙한 식사, 과한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들며 "소화는 잘 되시나"라며 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자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위 안 좋으시지 않나"라며 검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강지원은 "얼마 전에 CT를 찍었는데 위염이라고 하더라. 제 위가 안 좋은 걸 어떻게 아시냐"라며 어리둥절해했다.
그 시각 정수민(송하윤 분)은 박민환(이이경 분)을 만나기 전 메이크업을 수정하며 꽃단장을 했고 이후 박민환은 정수민에게 입을 맞추려고 시도했다. 정수민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안 된다. 난 지원이에게 상처 못 준다. 내가 떠나겠다"라며 박민환을 뿌리는 척을 했다. 박민환은 정수민에게 "울지 마. 이 바보야"라며 눈물을 닦아주며 묘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수민은 헤어지기 전 박민환에게 "난 오빠가 있어서 좋다"라며 볼에 입을 맞추며 마음을 흔들어놨다.
유지혁은 병원을 떠나기 전, 강지원에게 "난 좋은 사람"이라며 다시금 고백했고 강지원은 "난 남자친구가 있다"라며 박민환을 언급했다. 유지혁은 "싫다고 하면 아무것도 안 할 테니 박민환 씨는 (우리 관계를) 많이 신경 쓰길 바라고 강지원 씨는 긍정적으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계속 직진했다.
다음날 유지혁은 박민환에게 "강지원 씨를 위해서라도 헤어지는 게 좋을 것 같다. 뭐가 됐든 다시는 (강지원에게) 손 대지 마라"라며 경고했다. 이후 박민환은 강지원에게 "손 대서 미안하다"라고 말했지만 사과하는 태도는 아니었다. 박민환은 "내가 참았는데 이제 교육 좀 해야겠다"라며 비아냥댔다.
유지혁은 호신술을 배우고 싶다던 강지원에게 유도를 가르쳐줬다. 강지원은 유지혁에게 배운 기술을 성공, "내가 넘길 줄 몰랐죠?"라며 활짝 웃었다. 그러자 유지혁은 강지원의 머리에 손을 대며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박민환과 정수민의 묘한 분위기를 눈치 챈 강지원은 둘을 이어주기 위해 보이지 않게 노력했다. 그런가 하면 강지원은 자신의 기획안을 정수민에게 뺏겨 심란한 상황에 처했다.
극 말미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기획안을 가로챈 건으로 징계위가 소집됐다"라는 희소식을 알려주며 "고생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곡을 듣고 있던 강지원이 '다이너마이트'와 '봄날'을 듣고 싶다고 말하자 유지혁도 이를 아는 눈치를 보여 강지원은 크게 당황했다. 두 곡은 2013년이 아닌 각각 2020년, 2017년 발매된 곡이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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