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함께 뛸 예정인 해리 케인과의 동거는 거절했다.
다이어는 최근 바이에른 입단을 확정했다. 지난 13일 입단 기자회견까지 진행한 다이어는 "많은 역사를 지닌 가족 같은 구단이다"라며 바이에른 입단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바이에른에는 다이어의 단짝 중 한 명이 있다. 바로 세계적인 공격수 케인이다. 케인은 다이어 영입을 바이에른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 이어 바이에른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다만 다이어는 아무리 친한 친구더라도 바이에른 입단 이후 집을 구하는 동안 케인에게 신세를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더선은 16일(한국시각) '다이어는 케인의 독일 집에 자신을 위한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케인은 바이에른 이적 이후 오랜 기간 호텔에서 홀로 생활했다. 최근 들어서 독일에 집을 마련해 가족들과 함께 생활 중이다.
더선은 '다이어는 케인의 독일 집에 방이 없기에 케인과 함께 지내는 것을 배제했다. 케인은 3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저택에 정착했고, 다이어는 새로운 집을 찾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다이어는 "케인의 집에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다. 가본 적은 없지만, 초대해 줬으니 꼭 가겠다"라며 "나는 거기 머무는 것을 고려한 적이 없다. 케인은 아이가 많아서 아주 바쁜 것으로 알고 있다. 그에게 일을 추가하고 싶지 않다"라며 케인을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 레슨과 독일어 레슨이 필요하다. 언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는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곳에 온 이후 정말 환상적이다"라며 동료들과의 소통을 위한 독일어 학습 의지도 드러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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