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이혜원이 "연애 시절 안정환이 하루도 빠짐없이 모닝콜을 해줬다"며 꿀 떨어졌던 추억을 소환한다.
19일 방송에서는 새로운 노르웨이 '선넘팸' 김혜련X스테펜이 수도 오슬로에서의 일상을 소개하는 한편, 네팔에서 K-웨딩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김나희X아시스 부부가 '네팔 전통 결혼식' 출장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더불어 딸 '엠마'의 출산기를 공개했던 이탈리아 신영아X조반니 부부가 신영아의 친정엄마와 함께 엠마의 백일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날의 스튜디오 패널로는 핀란드 출신 레오, 네팔 출신 수잔,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가 함께해 각 나라의 문화를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설명해 준다.
첫 주자로 나선 김혜련X스테펜 부부는 '선넘팸'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김혜련은 "노르웨이로 교환학생을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뒤, 스테펜의 노련한 '밀당'에 낚여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다"며 "스테펜이 매일 아침 모닝콜을 해줬다. 5년의 연애 끝에 2022년 노르웨이에서 결혼했다"고 밝힌다. 이에 이혜원도 "우리 남편도 연애 시절 하루도 빠짐없이 모닝콜을 해줬다"고 깨알 자랑해 '사랑꾼' 안정환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든다.
잠시 후, 김혜련은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다가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 겨울을 보내면서 꼭 하고 싶은 전통 액티비티가 있다"면서 북유럽 사람들의 취미인 '아이스 배스(ice bath)'를 제안한다. 추위를 많이 탄다는 남편 스테펜이 바로 '기겁'을 하지만, 다음 날 부부는 친구들과 함께 오슬로의 도심 속 아이스 배스 스폿에 도착한다. 한겨울에 수영복 차림으로 아이스 배스에 도전한 이들은 차디찬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얼마 후 "이걸 왜 하는지…"라며 탄식을 내뱉는다. 과연 노르웨이 '선넘팸'이 체감온도 '영하 15도'의 날씨 속에서 아이스 배스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들 부부의 아이스 배스 도전기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마치 우리 집 모습 같다"며, "나는 도전하는 걸 즐기는 반면, 남편은 내가 하자고 여러 번 졸라야 겨우 끌려오는 편"이라고 푸념(?)한다. 이에 유세윤은 "젊었을 때 너무 도전을 많이 해서 그런가 보다"라며 안정환을 감싸고, 안정환 또한 "평생을 도전해 와서, 도전 정신이 사라졌다"고 맞장구쳐 폭소를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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