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멕시코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스(23·페예노르트)를 두고 장외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각) '아스널은 치명적인 페예노르트 공격수 히메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지역 라이벌인 토트넘과 싸울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히메네스는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모든 대회 2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뜨렸다. 세계 유수의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설명했다.
히메네스는 에레디비시에서 17경기 19골 4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2골 1도움을 쌓았다.
페예노르트는 2022년 여름 멕시코 클럽 크루드 아줄에서 히메네스를 영입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당시 이적료는 600만유로(약 87억원)였다. 히메네스의 현재 가치는 5000만유로(약 730억원)로 평가된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과 동급이다.
팀토크는 '히메네스의 빛나는 폼을 주목하는 클럽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웨스트햄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을 타진했지만 페예노르트가 거절했다. 페예노르트는 올해 여름까지 히메네스를 붙잡아 두고 더 큰 클럽으로부터 더 강력한 제안을 기다릴 것'이라고 조명했다.
아스널과 토트넘 모두 공격진 보강이 시급하다.
팀토크는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와 에디 은케티아가 다소 부진하면서 순위 싸움에서 밀렸다. 아스널은 현재 4위다. 제주스와 은케티아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합쳐서 겨우 8골이다. 아스널은 21라운드까지 37골을 넣었다. 상위 5위권 팀 중 득점이 제일 적다'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매각한 뒤 굵직한 공격수 영입이 아직 없다. RB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데려오긴 했지만 활약 여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 득점원이 부족하다. 또한 정통 센터포워드 자원은 히샬리송 뿐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공격진에서 이반 페리시치와 마노 솔로몬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힘겹게 버텼다.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다치지 않고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최근에는 클루셉스키까지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참가해 6주 결장이 예상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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