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조정식이 MBC의 아들 김대호를 경계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출연했다.
김구라가 S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약 중인 조정식에게 "SBS 아나운서들 중 프리랜서로 나와 잘 된 사람이 없다"라고 말하자 조정식은 "저희들 사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있다. 터가 안 좋은가. 제 친구들도 사례들이 있는데 왜 SBS를 나가려고 하냐고 물었다"라며 공감했다. 김구라는 조정식의 아내가 능력 있는 한의사라면서 "곧 퇴사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또 조정식은 "후배들 중 말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서 김대호를 꼽았다.
조정식은 "스타덤에 오르는 아나운서가 생기기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한다. 김대호 아나운서도 지금 좋을 때 MBC에 계셨으면 좋겠다. 제게 시간이 필요하다. 덱스, 김대호 경우 세상이 만든 스타 느낌이다. 저는 스스로 만드는 느낌"이라면서 "2년 정도 누리고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조정식은 배성재가 SBS 퇴사에 결정적으로 불을 지폈다면서 "스포츠 중계가 욕심이 났다. 국가대표 경기와 메인 캐스터가 너무 해보고 싶었다. 그 자리에 있는 배성재 선배가 저랑 8~9년 차이가 나니까 너무 잘하고 이름이 알려져 있으니 분명 프리를 할 거라고 생각하고 기대했다. 근데 일을 더 많이 하더라. 목소리가 아직도 짱짱하고 지금 기준으로도 15년 더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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