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혜선이 가슴 보형물 제거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출연한 '중.꺾.그.마(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독일인 남편(스테판 지겔)과 결혼 후 '제1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혜선이 '라스'에 처음 출연했다. 김혜선은 팬클럽이 생긴 스테판의 인기와 방송과 점핑 센터 운영으로 바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연예계 은퇴를 생각한 이유와 죽기 위해 떠난 독일에서 남편과 처음 만나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러브 스토리, 양다리 커밍아웃 등 원 없이 해본 화려한 연애사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 남자친구에게 사랑받고자 했던 가슴 수술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혜선은 "보형물이 안에서 터져 많이 아팠다. 수술했던 것이 갑자기 고장나기 시작하면서 보형물 제거 수술을 하게 됐는데, 남편에게 가짜 가슴이라고 말했었다"라며 "남편이 '나는 너의 외적인 부분 때문에 너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김혜선이라서 사랑한 거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끝나고 나오는데 수술실 앞에서 기다린 남편이 안아주면서 '심장이 가까워지니까 더 좋네'라고 하더라"며 "이 사람은 내가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김혜선은 '평발은 달리기 못 한다'라는 말이 듣기 싫어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오래달리기 1등을 할 정도로 악바리였던 근성과 스턴트우먼 출신 개그우먼이 되기 위해 정두홍 액션스쿨에서 오디션을 본 일화, '골때녀'에서 캐릭터를 잡기 위해 김병지 감독의 헤어스타일을 했다가 사랑꾼 남편과 각방을 쓴 사연 등도 공개했다. 이뿐 아니라 점핑 센터를 30개 정도 운영하며 '사업계 빌 게이츠'로 불리는 근황을 공개한 그는 점핑 댄스와 '최종병기 그녀' 시절 화제였던 입에 주먹 넣기 개인기도 보여줘 감탄을 유발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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