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19일 태진아는 "내 사랑 옥경이 병원에 입원해 있네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태진아와 옥경이는 나란히 병원복을 입고 미소 짓고 있다. 태진아는 병원에 입원한 옥경이를 생각해 자신 또한 일부러 병원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태진아는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라며 옥경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태진아는 6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옥경이를 간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진아는 지난해 KBS1 '아침마당'에서 "아내가 네 가지를 앓고 있다. 치매, 호흡기, 관절, 심혈관도 안 좋다. 처음에는 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믿어지지 않았다. 자꾸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가다 보니까 이걸 인정 안 하면 안 되지 싶어서 인정했다"라며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또 "고생고생하다가 이제 즐겨야 할 나이이고 이루 장가가는 것도 보고 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니까 어떨 때는 아무런 의미가 없더라. 제가 바닥에서 고생할 때 저를 만나준 사람이다. 이 사람과 여행도 가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되니까 가슴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진아는 옥경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둘째 아들은 가수 겸 배우 이루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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